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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윤지(NH투자증권)가 시즌 첫 승을 최종전서 따냈다.
조윤지는 13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지는 올 시즌 첫 승,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과 11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민영과 이다연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 김초희가 9언더파 207타로 4위, 김민선, 김지현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정연주가 7언더파 209타로 7위, 이정민, 지한솔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 신인왕은 이정은(토니모리)이 받게 됐다. 5타를 줄여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1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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