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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형준(JDX)이 시즌 최종전서 우승했다.
이형준은 13일 전라남도 보성 컨트리클럽(파72, 6969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최종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이형준은 최다언더파, 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반 3번홀 버디, 4번홀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10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이창우가 21언더파 267타로 2위, 황재민, 조민근, 이지훈이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 마관우가 17언더파 271타로 6위, 손준업, 문경준, 허인회, 정지호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최진호가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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