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이 스웨덴을 꺾고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서 승리를 기록했다.
북한은 13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레스비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2-0으로 이겼다. 북한은 이날 승리로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북한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리향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북한은 후반 3분 김서향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대회 D조에 속해있는 한국은 14일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FIFA U-20 여자월드컵 4회 연속 8강행을 노리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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