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진짜' 조타, 이런 '로맨틱 에이스' 병사를 보았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그룹 매드타운 조타의 활약이 대단하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부터 '복면가왕' '진짜'에 이르기까지 주말 오후의 여러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조타는 13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에서 '로맨틱 병사'와 '에이스 병사'로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했다.

본격적인 자대 생활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조타는 수색대대 대대장과의 면담에서 아내 자랑에 볼을 붉혔다. "키가 크고 하얗다"라면서 "좋은 점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첫 훈련은 레펠 하강이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었고 실패를 거듭했는데 첫 성공이 조타였다. 어렵다는 다리걸기까지 선보이며 하강의 정석을 뽐냈다.

상남자 특집에 걸맞은 담력을 지닌 조타는 눈에 띄는 활약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에이스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앞서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조타는 '뇌섹남 허수아비'라는 이름으로 1라운드 대결 무대에 올라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경쟁했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고 감미로운 미성이 듣기 좋다는 평가였다.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뇌섹남 허수아비'는 조타였고 아이돌 가수라는 사실에 판정단들은 크게 놀랐다.

조타는 "솔로 곡을 혼자 부른 건 처음"이라며 떨려 하기도 했다. 또 "에이핑크 조타가 초등학교 동창"이라며 "데뷔 시절에 저는 운동선수였는데 그때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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