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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멤피스 데파이가 2골을 폭발시키며 네덜란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4차전서 룩셈부르크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전반 36분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4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룩셈부르크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해결사는 데파이였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데파이는 후반 13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데파이는 맨유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다. 올 겨울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에버턴이 데파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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