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라트비아에 4-1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라트비아를 완파했다.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파로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4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2위를 기록했다.

에이스 호날두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8분 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찼지만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로 변화를 준 가운데 라트비아가 후반 22분 주진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2분 뒤 카르발류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40분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더 보탰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베스가 헤딩골을 터트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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