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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병실에서 아련한 ‘이마 짚기 로맨스’를 펼친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14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3회에서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장면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이 서현진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대고 열을 체크하고 있는 가운데, 서현진이 살짝 긴장한 듯한 얼굴로 애써 시선을 피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주본 채 진한 눈 맞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면면들로 아련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이 병실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3회에서는 어떤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스킨십 장면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 전 유인식 PD와 극중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던 상태.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다가오자 두 사람은 서서히 감정을 다잡고 역할에 몰입하는 프로 배우다운 면모로 현장에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유연석은 극중 감정을 살려내는 유연한 대사처리로 몰입도를 배가시켰고, 서현진은 복잡 미묘한 윤서정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내면 연기를 펼쳤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OK컷들을 막힘없이 완성해나가며, 흠 잡을 데 없는 케미를 가감 없이 발산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은 호흡도 일품이고, 촬영장에서의 연기 열정 역시 일품인 배우들”이라며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동주와 서정은 물론, 김사부 등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가 첫 의기투합 수술을 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이 윤서정의 손목 수술을 위해 함께 수술에 나섰던 것. 과연 두 사람이 수술을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윤서정의 오른손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밤 10시 3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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