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대 이상이다. 전설의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가 실사영화로 부활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13일(현지시간) ‘공각기동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쿠사나기 소령을 연기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이보그 쿠사나기 소령이 옥상에서 자유 낙하하는 등의 모습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고스란히 살렸다. 벽을 타면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배우로 출연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백인 배우의 캐스팅으로 ‘화이트 워싱’ 논란에 시달렸던 ‘공각기동대’가 일각의 우려를 깨고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1995)는 셀애니메이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던 작품이다.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해커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범죄 액션 ‘공각기동대’는 2017년 3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픽처스,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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