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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B1A4가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을 접수했다.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진영이 '날 울리지마 겁쟁이 사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듀스의 '여름 안에서' 듀엣,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열창했다.
앞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연기돌'로 인정 받은 진영이 '복면가왕'에서 가창력까지 뽐내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B1A4 리더로 작사, 작곡을 도맡아 하는 그는 앞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같은 곳에서', '벚꽃이 지면'으로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 받았고,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복면가왕'에서 가창력까지 드러내면서 만능돌로 주목 받고 있다.
B1A4 멤버의 '복면가왕' 출연은 이번이 세번째. 이미 가창력으로 다수의 음악 예능을 접수한 산들은 '복면가왕' 초창기 '꽃피는 오골계'라는 이름으로 출연,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산들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도 활약했다. 또 지난 6일 '심장어택 큐피드'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재출연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산들에 이어 '복면가왕'에서 미처 몰랐던 가창력을 자랑한 멤버는 신우. 조용한 성격으로 인해 B1A4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해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신우는 '복면가왕'으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당시 '내가스타 랍스타'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타샤니 '경고' 듀엣 무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 잡았다. 최근 뮤지컬 무대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이 시선을 모았다.
산들에 이어 신우, 진영까지 '복면가왕'을 접수한 B1A4는 바로, 공찬 역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11월 말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정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성공적인 개인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B1A4의 비상이 기대된다.
[사진 = MBC 방송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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