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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선우선이 절친한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 남편인 개그맨 윤정수와의 결혼 가능성이 "70%"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는 '멍뭉미 펫(pet)셔니스타' 특집으로 진행됐다. 반려 동물을 기르고 남다른 동물 사랑을 자랑하는 선우선, 방송인 신수지, 보이그룹 블락비의 태일, 개그맨 이용진 등이 출연했다.
선우선은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 김숙과 윤정수의 실제 연애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선우선은 "윤정수, 김숙의 궁합은 90%, 결혼 가능성은 70%"라는 것.
선우선은 "윤정수 선배의 경우 굉장히 지혜롭고 말을 위트있게 한다. 김숙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둘이 함께 있는 걸 보면 성격도 잘 맞고 쿵짝이 잘 맞는다"고 했다.
선우선은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기쁜 마음에 김숙을 초대했던 일화를 전하며 웃음도 선사했다. 당시 김숙은 막 태어난 새끼 고양이를 보고 "쥐 같이 생겼어! 못 생겼어!"라고 장난스럽게 외친 것.
선우선은 "마음에 담아 둔 건 아니지만 조금 속상했다"고 고백했고 김숙은 "그래서 한 마리 달라고 했는데 안 줬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선우선은 "아기가 가서 사랑받아야 하는데 못생긴 아기라고 하니 내가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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