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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세영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차세대 로코요정으로 급부상했다.
이세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구현숙 극본 황민혁 연출)에서 미사어패럴 철부지 막내딸 민효원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또 극 중 강태양(현우)을 향한 외사랑을 감추지 않고 저돌적인 사랑표현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로코요정의 기대주다운 면모를 발휘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23회에서는 태양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따지는 효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원이 태양에게 본인은 첫 키스였다며 책임지라고 소리친 것. 이 과정에서 효원은 실수로 엉덩방아를 찧어 허리를 다쳤고 태양의 등에 업혀 집까지 가게 되는 모습이 보여져, 티격태격하면서도 둘 사이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나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13일 방송된 24회에서 효상의 계략에 휘말리게 된 태양이 해고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효원의 오빠인 민효상(박은석)이 최지연(차주영)과 강태양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태양의 위기에 빠트린 것. 이에 앞으로 효원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태양과의 러브라인을 발전시킬 수 있을 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세영은 제멋대로 행동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순수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분해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매력을 배가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극 중 강태양 역의 현우와 러브라인을 통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신 로코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한편 이세영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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