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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유연성은 새로운 파트너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 나선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녀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2016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참가한다. 임원 7명 및 선수 12명 등 19명은 지난 13일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총 상금 70만 달러(약 8억원)를 두고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연성이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을 맞춘다.
유연성-이용대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지만, 이용대는 지난달 열린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팀에서 총 20차례 우승을 합작한 콤비가 박수 받을 때 전환점을 맞이한 셈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유연성은 김재환과 남자복식을 이뤄 중국 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유연성-김재환과 더불어 고성현-최솔규도 남자복식으로 대회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김사랑-김기정이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 지난 대회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완호는 다시 남자단식에 출전하며, 여자단식에는 성지현이 나선다. 더불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장예나-이소희,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최솔규-채유정·김재환-이소희·유연성-장예나가 출전한다.
2016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선수단 명단
임원 : 오종환(대한배드민턴협회)
감독 : 이득춘(대한배드민턴협회)
코치 : 박태상(대한배드민턴협회), 최민호(대한배드민턴협회), 아구스 듸 산토사(대한배드민턴협회, INA)
트레이너 : 왕지금(대한배드민턴협회, CHN)
남자선수 : 유연성(수원시청), 고성현(김천시청), 손완호(김천시청), 최솔규(한국체대), 김재환(원광대)
여자선수 : 장예나(김천시청), 김하나(삼성전기), 정경은(KGC인삼공사), 성지현(MG새마을금고),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신승찬(삼성전기), 채유정(삼성전기)
영상분석 : 이민영(대한배드민턴협회)
[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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