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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스플릿'(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주역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지난 12일, 13일 서울과 경기의 극장을 찾았다.
'스플릿'이 개봉을 맞아 지난 주말 서울, 경기 지역의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의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지난 12일 서울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이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관내 입장과 함께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놀란 유지태는 "이렇게 크게 호응해주시고 소중한 시간 내어 관을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작년에 '스플릿'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찍었다. 영화가 정말 잘 나왔고, 분명히 여러분들도 즐길 수 있으실 거라 확신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샀다.
관객들을 향한 애교 가득한 인사로 모습을 드러낸 이정현은 "정말 쉽고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 재미있게 보신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자폐성향의 볼링천재 영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다윗은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을 뿐 아니라, 매 극장에서는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영훈이 파이팅!"을 외치는 응원의 목소리가 울렸다.
이다윗은 "영훈을 연기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환호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다음날인 13일 경기 지역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도 유지태와 이다윗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스플릿'.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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