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차태현 냉장고 공개…"김덕윤(레이먼킴)VS샘킴" 재대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차태현의 냉장고로 레이먼킴과 샘킴 셰프가 재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배우 차태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차태현의 냉장고에는 그의 아내가 젓갈, 장아찌 등 보통 가정에서는 사 먹을 법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둬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맛 본 셰프군단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 공개 후 이어진 차태현 아내와의 전화연결에서도 셰프들은 "감출 실력이 아니라 당장 매장을 내도 성공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스페셜 셰프로 모시고 싶다"는 반응을 보여 그 엄청난 실력을 짐작케 했다.

차태현은 본인 스스로 "입이 싸다"며 뭐든 맛있게 먹는다고 전했지만 평소 굉장히 맛있는 음식을 먹어온 점과 앞선 손연재 편에서 날카로운 시식평을 했던 터라 셰프 군단 모두 '차태현은 미식가 중의 미식가'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그의 냉장고로 펼쳐지는 요리대결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차태현은 아들 수찬이가 ‘"평소 채소는 먹지 않고, 고기만 너무 좋아한다"며 비주얼은 고기요리지만 채소가 듬뿍 들어간 요리를 주문했다. 레이먼킴이 먼저 이 주제를 선택했고, 이어 샘킴이 "또 한 번 이겨보겠다"며 맞대결에 나섰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100회 특집 대결에서 '지는 사람이 본명으로 활동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었는데, 레이먼킴이 패배해 이번 대결은 "김덕윤 셰프 VS 샘킴 셰프"의 대결로 불려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빠른 손놀림과 뛰어난 기술로 요리를 완성했다. 차태현은 아들 수찬이를 위한 음식이니 수찬이에게 직접 먹여보겠다며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음식을 포장해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연 미식가 중의 미식가 차태현의 냉장고와 그 냉장고로 펼쳐진 요리대결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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