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우즈베키스탄전에 결장한다.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의 선수 운영 계획을 전했다. 대표팀은 25명의 선수가 소집되어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전에선 23명의 선수만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선수를 묻는 질문에 "황희찬이 어제 훈련을 마무리하면서 근육 문제가 있었다. 체크를 해봤는데 이상이 있을 것 같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명은 결정됐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에 이상이 있어 우즈베키스탄전을 뛰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훈련에서 이청용의 상태를 최종 점검한 후 최종적으로 제외될 나머지 한명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발등 부상으로 인해 지난 캐나다전에 결장했던 이청용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결장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캐나다전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등이 결장한 것에 대해선 "몇몇 선수들은 부상 보다는 컨디션이 덜 올라와서 지난 캐나다전에 제외했다"며 "내일 경기에서 누가 출전할지는 경기 한시간전에 공개되는 명단을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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