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대만을 대파하고 동아시안컵 본선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홍콩축구클럽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 예선 3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으로 2차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이민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유미, 장슬기, 이금민의 연속골로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골 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정설빈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강유미, 문미라, 최유리, 조소현의 추가골이 잇따라 터지며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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