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황금주머니' 김지한♥류효영, 첫 만남은 악연…운명 시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석훈(김지한), 금설화(류효영)의 운명이 시작됐다.

14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이 첫 방송됐다.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내용이다.

계약직 PD 설화는 취재 중에 물에 빠진 석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설화는 물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석훈은 설화의 손을 뿌리치고 물 밖으로 나왔고, 오히려 석훈이 설화를 구했다. 석훈은 설화가 부르는 소리에 미끄러져 물에 빠졌던 것. 둘은 티격태격하며 첫 만남은 악연이었다.

이어 설화는 취재를 나갔다가 윤준상(이선호)과 처음 만났는데, 엉뚱하게 오해해 준상을 웃음 짓게 했다. 설화는 요리를 대하는 준상의 진지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 얼굴이었다.

설화의 어머니 김추자(오영실)와 언니 금두나(다나)는 집안의 말썽쟁이였고, 아버지 금정도(안내상)는 김추자 때문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석훈은 병원에 출근하자마자 후배들의 실수를 지적하며 카리스마로 압도했다.

이때 준상을 데리고 병원에 왔던 설화가 급하게 차를 몰고 떠나려던 순간 그 앞을 지나던 석훈이 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어? 당신?" 하고 설화가 놀라며 첫 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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