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의위드유2' 구본승 "정우성과 나이트클럽 갔더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구본승이 배우 정우성의 데뷔 전 인기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승연의 위드 유 시즌2'에서 구본승과 대화를 나누던 이승연은 "연예계 데뷔한 것도 그냥 얼레벌레 있다가 남 눈에 띄어서 데뷔하게 된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그렇다. 정확하게 요약, 정리했다"고 인정하며 "내가 정확하게 기억을 하는데, 내가 92년도에 압구정동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을 했거든. 그때 카페 매니저가 정우성이었다"고 입을 연 구본승.

그러자 김새롬은 "정우성이랑 뭐하고 노냐? 난 그런 분들 평상시에 뭐하고 노는지가 너무 궁금하네"라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정우성이 너무 잘생겼잖냐. 멋있고. 데뷔 전 나이트클럽에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놀고 있는데 웅성웅성 거려 '왜 그러지?' 하고 봤더니 여자들이 다 정우성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방송을 안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여자들이 따라 나와. 그리고 연락처가 적혀있는 쪽지를 주더라"라고 데뷔 전부터 뜨거웠던 정우성의 인기를 공개했다.

이어 "그리고 예전에는 나이트클럽에 꽃을 파는 아주머니가 계셨었다. 그 꽃을 사서 정우성한테 주고. 여자가. 연예인도 아닌데. 약간 좀 기분 나빴던 건, 정우성한테는 그게 일상적인 거야. 늘 있는 일인거야 그게"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승연은 "본인한테는?"이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나는 별로 없었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구본승. 사진 = JTBC '이승연의 위드 유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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