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레이브 하트’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멜 깁슨 감독이 마블 히어로 무비 ‘아이언맨4’ 연출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토탈 필름과 인터뷰에서 “재미있을 수 있다”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아이언맨4’ 연출을 꼭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오픈 마인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마블은 현재까지 ‘아이언맨4’ 제작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아이언맨’ 프랜차이즈 역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멜 깁슨 역시 “(만약 내가 연출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 깁슨은 언제나 독창적인 영화를 선보였다. 오랜 침묵을 깨고 연출한 ‘아포칼립스’가 대표적이다. 내년 2월 개봉하는 ‘핵소 리지’도 기존 전쟁영화와는 다르다.
원작 코믹북에서 아이언맨은 토니 스타크에서 15세 여성 리리 윌리엄스로 교체된 상황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과연 멜 깁슨이 향후에 제작 가능성이 있는 ‘아이언맨4’의 메가폰을 잡을지 마블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