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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국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메탈리카(METALLICA)가 내년 1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악시체육생태중심(樂視體育生態中心)에서 베이징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갖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중국 시나닷컴, 소후닷컴 중 현지 매체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메탈리카는 이번에 '2017년 세계 순회 공연'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는 것이며 앞서 지난 2013년에 중국 상하이(上海)를 찾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베이징 공연 장소인 악시체육생태중심은 지난 1월 1일부로 우커쑹체육관(五棵松體育館)에서 명칭이 변경된 곳이며 약 2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메탈리카는 중국 베이징 공연 외에도 앞서 오는 1월 11일 한국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오는 1월 20일 홍콩, 오는 1월 22일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순회 공연을 가질 것이라고 중국 매체에서 전했다.
메탈리카의 베이징 공연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중국 현지에서 개시된다.
메탈리카는 중국 매체에 전한 동영상을 통해 "니하오! 베이징!! 우리는 메탈리카입니다.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내년 1월 18일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그럼 그때 만나요!”라고 중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메탈리카는 미국 현지에서 오는 18일 제11집 앨범 '마음 깊은 곳의 자기 궤멸(Hardwired to Self-Destruct)'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메탈리카의 베이징 공연 포스터]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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