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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천사요?(웃음) 정말 민망했어요."
윤아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 대권주자의 딸 고안나 역을 맡았다.
윤아는 극 중 고안나가 '바르셀로나의 천사'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천사 아니에요, 아니구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 민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민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악마보다는 천사가 낫지 않을까 싶다. 유진이 캐릭터였다면 악마가 좋았겠지만 악마가 한 명 있었기 때문에 천사가 좋다"라고 말했다.
또 윤아는 바르셀로나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맨몸 불사 열연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만 왔다. 뭔가 정말 재미있었다. 맨발로 다녔는데 아프지 않았냐고 물어봐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아는 "분장을 때칠을 많이 해주고 꼬질꼬질하게 했는데 그런 것은 어땠냐고 많이 물어봐주시더라. 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하도 날 보고 '더 해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웃음)"라며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고른 것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었다. 멀리서 찍어서, 바르셀로나 분들이 정말 놀라셨다. 분장을 잘했구나, 생각하면서 촬영을 했다. 반응을 보면서 더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더 케이투'는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렸다. 윤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도 얻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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