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준우승을 거둔 왕정훈이 세계랭킹을 25계단 끌어올렸다. 투어 신인왕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왕정훈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2.1723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무려 25계단 오른 66위로 도약했다.
왕정훈은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 783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파이널 시리즈 3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최종 라운드서 최종합계 8언더파를 적어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60명이 참가하는 최종전 티켓을 따냈고,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두바이 레이스 순위에서 신인 중 가장 높은 15위에 자리했다.
유럽투어 신인왕은 투어 사무국, R&A, 골프기자협회 투표로 정해지지만 통상적으로 두바이 레이스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차지한다.
지난 시즌 안병훈(CJ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왕정훈의 경쟁자 리하오퉁(중국)과 이수민(CJ오쇼핑)은 각각 19위, 40위에 위치했다.
왕정훈은 오는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도 변동 없이 2~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43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54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56위에 각각 위치했다.
[왕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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