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사생활' 딘딘 "여행 프로인 줄…바보 역할 자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딘딘이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정원이 있는 책방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동네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딘딘은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여행 프로라고 했다. 근데 촬영 와서 보니 인문학이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바보 역을 자처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한 딘딘은 "학습 능력이 생각보다 뛰어난 거 같다. 여기서 배운 걸 '무한도전'에서 써먹었는데 똑똑하다고 하더라. 게다가 정진영 선배라는 인맥을 알게 돼서 기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동네의 사생활'은 무심코 지나쳐왔던 어느 동네, 어느 골목들에 숨겨진 공간의 인문학 스토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정진영, 백성현, 만화가 김풍, 주호민, 방송인 다니엘, 래퍼 딘딘이 MC로 나선다.

2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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