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내년 4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의 경기 방식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팀 대항전으로 바뀔 예정이다.
AP 통신 등 복수의 외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내년 4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TPC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의 경기 방식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80개 팀이 참가하는 팀플레이로 변경된다”라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1라운드 포섬(2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공을 치는 방식), 2라운드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방식)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위 35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3라운드는 다시 포섬, 4라운드는 포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팀 대항전으로 방식이 변경되면서 선수들은 각자의 짝 찾기에 나섰다. 지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은메달리스트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한 팀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이미 지난달 라이더컵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절친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저스틴 로즈(우)와 헨릭 스텐손.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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