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뜬다' 슈틸리케호, 우즈벡전 선발 명단 발표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우즈베키스탄전에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1무1패(승점7)로 이란(승점10), 우즈베키스탄(승점9)에 이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본선 직행을 위한 2위 탈환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앞선다. 13번 붙어 9승3무1패를 기록했다. 1994년 10월 13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 0-1 패배 후 22년 동안 패한 적이 없다.

승리를 노리는 슈틸리케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태자’ 이정협(울산)이 선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포진한다.

미드필더에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심을 잡는다.

포백 수비에는 오른쪽부터 김창수(전북), 장현수(광저우푸리), 김기희(상하이선화),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고베)가 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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