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서 조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15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4분 기요타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요타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34분 하라구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하라구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44분 하우사위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우사위는 두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당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호주는 태국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호주는 후반 20분 터진 예디낙의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호주는 2승3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3위로 하락했다. 최하위 태국은 이번 최종예선 첫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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