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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너의 이름은.'(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2017년 1월 개봉과 함께 런칭포스터를 공개했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10월 제21회 부산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된 이후 벌써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음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2007), '언어의 정원'(2013)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9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다림 속에서 마침내 공개되는 런칭 포스터는 실사만큼 정교한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쏟아지는 빛을 사이에 두고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두 주인공 타키, 미츠하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스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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