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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박보검이 높아진 인기와 대중의 관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보검은 최근 미국 LA 샌타모니카 해변의 베니스 비치와 퍼시픽 파크, 독 와일러 비치 일대를 배경으로 매거진 엘르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여름 내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에 집중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박보검에게 모처럼의 휴식이었다. 촬영에서 박보검은 진짜 여행자가 된 듯 LA 이곳저곳을 여유롭게 누비고 다녔고, 장난기 다분한 소년과 성숙한 남자의 얼굴 사이를 다채롭게 오가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드라마로 많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제가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잖아요. 그러니까 배역에 따라 찾아오는 새로운 삶, 색다른 환경을 겪으면서 부차적인 문제에 동요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오직 제 갈 길, 제가 묵묵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감사하면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요?"며 특유의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최근 다녀온 세부 포상 휴가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포상 휴가 때 수트 입고 산소통 메고 정식으로 물속에 들어 가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세부에서 파라 셀링도 했네요. 보트에 낙하산을 매고 타는 건데 보트가 물 위를 달리면 온몸이 두둥실 산 만큼 높이 떠올라요"고 말했다.
한편, 박보검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팬 미팅 준비로 올 하반기 일정을 채울 예정이다.
[박보검. 사진 = 엘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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