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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간 주름'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민이 보톡스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 녹화 중 MC 문희준은 김정민에게 "예전에는 미간의 주름이 지면서 정말 터프가이의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노래 부를 때 보니 주름이 없다. 오늘은 미간을 안 쓴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민은 "어느 날 아들과 함께 아침을 먹는데 아들이 '아빠 화났어? 왜 인상 쓰고 밥 먹어?'고 말하더라. 그래서 보톡스를…"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민은 "원래 나는 노래를 미간으로 부르는데 보톡스를 맞은 후에 목소리가 변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김희철은 "원조 터프가이 김정민이 보톡스를 맞아서인지 행동마저 여성스럽게 바뀐 것 같다"며 즉석에서 김정민의 미간 성대모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싱데렐라'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정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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