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중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브래드 피트(52)가 지난 14일 오후 신작 영화 '얼라이드(Allied)' 홍보차 중국 상하이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났다고 시나닷컴, 인민망, 베이징TV(BTV) 등 현지 매체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의 영화 '얼라이드'는 오는 30일 중국 대륙 현지 개봉이 확정된 상태.
브래드 피트는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 영화는 로맨틱하면서도 스릴러한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고 밝힌 뒤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며 나의 신작을 중국 팬들이 좋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에 중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중국 매체가 전했으며 중국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팬들과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가깝게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중국 현지의 한국계 트랜스젠더 미인 배우 김성(49)이 진행하는 상하이 동방 위성의 인기 토크쇼 '김성쇼(金星秀)'의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는 브래드 피트가 중국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1)와 함께 중국 대륙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미국 할리우드 남자 배우 중 하나라고 강조해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신작 영화 '얼라이드' 속에서 지난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 파시스트군에 맞서 싸우는 연합군 특공대원 맥스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아울러 프랑스에서 파견된 미녀 특수대원 마리안 배역을 연기하는 프랑스 인기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40)와 영화 속에서 로맨틱한 사랑을 펼친다.
[사진 = 상하이 찾은 브래드 피트(중국 BTV 보도 캡처)]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