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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前 삼성 외국투수 앨런 웹스터가 빅 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前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웹스터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빅 리그’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올 시즌 초까지 삼성 마운드를 지켰던 웹스터는 12경기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70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지난 6월 방출됐다. 150km가 넘는 빠른볼과 함께 슬라이더, 투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지만 기복이 있는 투구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6월에 입은 종아리 근육 부상은 방출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구단은 웹스터의 치료를 위해 노력했으나 한 달이 넘는 재활 기간에 결국 방출을 결정했다.
웹스터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3시즌 통산 28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67경기에서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 46위에 오르는 등 전도유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마이너리그서 빅 리그에 도전하는 입장이 됐다.
[앨런 웹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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