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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운명적 만남을 그렸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가 16일 공개한 사진에서 이동욱과 유인나는 저릿저릿 전율이 흐르는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 서로를 깊게 바라보며 미동조차 없이 서 있다. 처음 본 순간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자태가 심상찮은 이색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육교 러브라인' 장면은 지난 9월 촬영됐다. 두 사람이 첫 호흡을 맞춘 장면으로 저승사자와 써니 캐릭터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과 유인나는 첫 촬영에서부터 환상적인 호흡으로 '도깨비'에서 공유·김고은과는 또 다른 매력의 '커플 등극'을 예감케 했다"라며 "두 사람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묘한 분위기만으로도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색다른 로맨스를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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