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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령 야수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의 트레이딩 카드가 한정카드 가운데 1일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스포츠 데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딩카드 제작전문 업체 ‘TOP’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카드 판매량을 집계, 보도했다. ‘뉴욕 스포츠 데이’에 따르면, 이 업체는 2016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기간에 50만장의 카드를 판매했다. 총 655종류의 카드가 제작됐고, 특정팀 중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컵스가 가장 많은 38종류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별로는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데이빗 오티즈(보스턴)가 가장 많은 8종류였다. 스즈키 이치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더불어 공동 2위인 6종류가 출시됐다.
1일 한정판으로 출시된 카드 가운데 최다 판매는 이치로의 3,000안타 기념카드였다. 이치로는 지난 8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메이저리그 역대 30호 통산 3,000안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제작된 카드는 하루 동안 1만 1,550장 판매됐다.
이치로에 이어 2위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었던 바톨로 콜론의 최고령 1호 홈런 기념카드였다. 콜론은 지난 5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만 42세의 나이에 생애 첫 홈런을 때렸다. 이 한정카드는 약 8,000장 판매됐다. 콜론은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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