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장국영이 생전 찍은 흑백 사진이 경매에 낙찰됐다.
중국 시나연예는 故장국영이 생전 찍은 흑백 사진 '미려전기(美丽传奇)'가 중국 화천 추계 경매장에서 경매 커미션을 포함, 총 16만 1천 위안(약 2천 730만 원)에 낙찰됐다고 16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려전기'라고 불리는 해당 화보 사진은 욘판 감독이 1992년 찍은 故장국영의 생전 사진으로 사진의 주인은 장국영이었다. 욘판 감독은 당시 장국영이 "내가 찍어서 이 사진이 '미려전기'라고 불리는 거야."라며 장난기 어린 말을 했다면서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사진이 총 4장 있었는데 각각 자선단체, 부산국제영화제, 장국영씨의 누나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한 장인 해당 사진이 유일하게 경매에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배우 장국영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사진 = 잡지사 'Photographers' Companion' 공식 웨이보]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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