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대중에게 ‘입덕’의 문을 활짝 열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후에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블랙핑크는 첫 예능으로 ‘주간아이돌’을 택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블랙핑크는 수줍어하며 세트장인 지하3층으로 등장했지만,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도움 아래 이내 긴장을 풀고 무한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 또래의 장난기넘치고 밝은 소녀들의 모습이었다.
우선 로제는 정형돈을 향해 “우리 아빠를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졸지에 로제의 아빠 뻘이 된 정형돈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실제로 블랙핑크의 아버지처럼 ‘우쭈쭈’하며 예뻐했다.
그러나 블랙핑크가 미션에 실패할 때는 주저하지 않고 뿅망치를 휘둘렀다. 여기서 블랙핑크는 몸을 사리지 않고 정형돈의 강한 뿅망치 세례를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로제와 제니는 한방에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였다.
앞서 팬들은 블랙핑크에 대해 “데뷔 후 말을 하는 걸 본적이 없다”는 의견을 보낸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이와 같은 팬들의 반응에,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쉬지 않고 수다를 떠는 것은 물론 몸개그까지 서슴지 않았다. 리사는 비보이와 텀블링을, 제니는 애교를, 지수는 북을 쳤다. 특히 지수는 ‘입시형 댄스’라 불리는 어색한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달 초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간아이돌’ 출연 후기를 전한 바 있다. 정형돈과 데프콘 덕에 즐겁게 녹화에 임했다는 소감이었다. 다행히 블랙핑크의 끼는 ‘주간아이돌’에서 잘 표현됐고, 데프콘과 정형돈과도 잘 호흡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여전히 제한된 방송 출연만 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주간아이돌’을 계기로 여러 채널을 통해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게 팬들의 주된 반응이다. 또 다수의 네티즌들 역시 이번 방송을 통해 블랙핑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