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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 마이 금비’의 오지호가 선고 유예를 받으려 딸 허정은을 이용했다.
16일 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가 첫방송 됐다.
이날 모휘철(오지호)은 위조 미술품 유통 혐의로 체포됐다. 이런 그에게 존재를 몰랐던 딸 유금비(허정은)가 나타났다.
모휘철에게 사기를 알려준 스승 공길호(서현철)는 모휘철을 면회 가 “네 딸이 찾아왔다. 너 초범 아니냐. 공식적으로는 해먹은 게 없다”면서 모휘철을 변호하는 국선 변호사가 “딸을 키워야 한다고 읍소하면 선고 유예 받아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재판이 시작됐다. 유금비(허정은)가 나타나 동정심을 유발했고, 덕분에 모휘철은 위기를 모면했다.
출소한 모휘철은 유금비를 딸로 생각하지 않았다. 모휘철은 유금비에게 “너 여기가 어딘 줄 알아? 거짓말 하면 바로 잡혀가는 곳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금비는 “아빠 아니라면서. 안 잡혀 가려면 사실대로 말해야지”라며 감옥 쪽으로 걸어갔고, 모휘철은 그동안 살던 곳을 찾아가보자며 유금비를 회유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의 이야기를 그리는 힐링 드라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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