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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6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맥스 슈어저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슈어저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슈어저는 올 시즌 3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228⅓이닝을 던져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8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97에 불과했다.
슈어저는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19승 5패 평균자책점 2.44), 카일 헨드릭스(16승 8패 평균자책점 2.13)를 제쳤다.
슈어저는 가장 많은 1위표 25표를 획득했으며 2위표 3표, 3위표와 4위표를 각각 1표씩 받고 192점을 획득했다. 레스터는 1위표 1표를 얻는데 그쳤고 2위표 16표, 3위표 9표, 4위표 2표로 102점을 얻었다. 헨드릭스는 1위표 2표, 2위표 7표, 3위표 8표, 4위표 7표, 5위표 5표로 85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이던 2013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슈어저는 4년 만에 다시 한번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맥스 슈어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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