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22승 투수' 릭 포셀로가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으로 2016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한국시각) 2016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바로 포셀로의 수상이었다. 포셀로는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33경기에 선발로 나와 223이닝을 소화하고 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은 포셀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이영상까지 품에 안는 경사를 맞았다.
포셀로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18승 9패 평균자책점 3.14)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스틴 벌랜더(16승 9패 평균자책점 3.04)는 나란히 생애 두 번째 수상을 노렸으나 좌절되고 말았다.
[릭 포셀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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