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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희진이 작품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여정을 마친 장희진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의 인터뷰에서 후일담을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장희진은 "'공항 가는 길'이 불륜 드라마로 논란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에서 잘 버텼다"는 지적에, "아무래도 드라마가 세련됐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작가님이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의 연출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며 "풍경도, BGM도, 소품 하나하나까지 굉장히 신경 쓰시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셨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장희진은 드라마를 마치며 가장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혜원이가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약간 단면적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도우(이상윤)에 대한 혜원의 감정이 좀 더 그려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힘든 작품을 한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집에서 혼자 종종 술을 마신다"며 "주종은 크게 안 가리는데 독한 술들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장희진.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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