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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언더아머가 세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시장 직진출을 결정하고, 오는 2017년 1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언더아머 측은 국내 시장에 직진출할 것을 알리면서 마케팅과 공급,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직진출 첫 단계로 오는 2017년 1월 서울 강남 지역에 초대형 매장을 열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 헬스 & 피트니스 커뮤니티인 커넥티드 피트니스 (Connected Fitness)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해 운동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과 접점을 공유하고 스포츠, 피트니스, 건강한 삶을 촉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언더아머 송호섭 지사장은 “국내 스포츠 및 피트니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스포츠웨어 니즈도 한층 다변화됐다"며 "언더아머가 지닌 혁신성과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언더아머 커닉티드 피트니스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며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더아머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미식축구 선수였던 케빈 플랭크가 지난 1996년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 신발, 장비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선 지난 2012년 갤럭시아코퍼레이션과 협업해 유통을 시작했다. 언더아머는 국내 직진출 후에도 갤럭시아코퍼레이션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 하우스. 사진 = 언더아머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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