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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기간 만취한 채 찍힌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루니가 음주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2일 스코틀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결혼식에 참석했고, 이때 만취한 사진이 더 선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루니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루니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인정했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도 사과했다”고 전했다.
루니는 15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는 가벼운 무릎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FA는 “잉글랜드 대표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A매치 기간 자유시간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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