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천변캬바레'가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뮤지컬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주 3위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천변캬바레'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집계한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뮤지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 '천변카바레' 제작사에서는 수능주간을 맞아 공연장을 찾는 수험생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펼친다.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관객에게는 부모님 등 동반 2인까지 50%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
한편 뮤지컬 '천변카바레'는 19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시골에서 상경해 노동자, 웨이터, 배호 모창 가수로 변신하는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1970년 청계천변에 있는 '천변카바레'에서 이들이 엮어가는 사랑과 배신, 웃음과 눈물의 드라마, 지금 들어도 세련된 클럽 음악과 현란한 춤이 파노라마처럼 한편의 쇼로 펼쳐진다.
뮤지컬 매니아는 물론, 대학로 극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중년 관객들까지 대거 찾은 '천변카바레' 공연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모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뮤직웰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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