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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목숨 건 연애' 하지원이 '길라임' 논란에 입을 열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하지원, 천정명과 송민규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길라임' 논란에 대해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룸'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놀랐다. 지금까지도 길라임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사랑해주시고 나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원은 "'목숨 건 연애'에서 한제인이라는 캐릭터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한제인은 쓰지 말아달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배우 하지원을 떠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의 한 사람이고 국가에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퍼하는 사람이다. 같이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12월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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