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박경림 토크콘서트3' 깜짝 등장…"저 같은 듣보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하석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박경림 토크콘서트 '노-맨틱한(NO-mantic) 여자들' 이튿날 공연이 열렸다.

매 시즌 유명 스타들을 섭외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곤 했던 박경림으로 첫날 공연의 게스트 배우 김우빈, 이준기에 이어 하석진이 등장했다.

무대 위에서 하석진을 마주한 여성 관객은 이날 배운 애교 필살기를 마음껏 써먹었고 하석진은 "귀여우시다"라고 화답했다.

"남편 얼굴이 생각 안 난다"라는 관객에게 하석진은 백허그를 하며 목걸이를 직접 걸어줬고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하석진은 출연 소감을 묻자 "저 같은 듣보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는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 앞에도 서게 되고, 인생은 살아볼 만 한 거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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