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9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치러지는 UAE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차장 질서를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9일 토요일 게이트 오픈 시간인 오후 4시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서문을 비롯해 남문, 동문, 북문 등 모든 주차장을 통제하기로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은 4만 2천여 석이다. 전북은 오는 이 경기에 빈틈없는 전주성을 만들기를 각오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은 2,364면이다. 이에 4만 관중을 위한 부족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차 통제를 결정했다.
무료 주차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군산 및 익산 방면 출근자들과 주말이면 나들이 객들의 카풀 주차장으로 이용되면서 전북현대의 홈경기와 맞물리는 날이면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주에서 4만명이 모여 한 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일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고 팬들의 질서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팬들이 이 날은 대중교통 이용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 19일 경기를 위해 특별노선 ‘1994 버스’를 20대로 증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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