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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손완호(김천시청)가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5위 손완호는 지난 16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16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단식 32강전서 세계랭킹 29위 웨이난(홍콩)에 1-2(16-21, 23-21, 15-21) 패배를 당했다.
1세트를 내준 손완호는 2세트를 듀스 끝에 23-21로 따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세트 스코어 1-1로 맞이한 3세트서 웨이난의 공세에 끌려 다녔고, 결국 세트 스코어 1-2로 경기를 내줬다. 지난해 대회서 3위에 올랐던 손완호는 이로써 조기에 중국오픈을 마치게 됐다.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김재환(원광대)도 32강서 탈락했다. 유연성-김재환은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를 앞세운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 0-2(18-21, 21-23)로 패했다.
이밖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16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진다폴 닛차온(태국)을 2-0(21-14, 21-14)으로 완파했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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