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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인터뷰] '로미오와 줄리엣' 손병호 "문근영·박정민, 몰입 보니 역시 배우다"

시간2016-11-17 15:10:55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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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의 언어는 참 신기하다. 일상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을 표현하면서도 공감을 느끼게 한다. 배우가 살아가는 무대 속 세상은 참 다양하고, 때문에 무대 위 배우들의 표현 방법은 무궁무진해진다.

배우 손병호는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진정한 말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로렌스 신부 역을 맡은 그는 이미 익숙하기도 한 이 이야기에서 말맛으로 작품의 또 다른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손병호는 “아직 연습중인데 원본을 다 지키자는 취지라 대사가 진짜 많다”며 “그걸 해보려고 계속 시도하다 보니까 읽기에 많은 시간을 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말맛’을 강조하며 “‘사랑한다. 결혼할래?’ 하면 되는데 ‘저 꽃이 피어요’라고 하는 등 수사가 있다. 나의 사유를 다 얘기한다”고 밝혔다.

“‘저 꽃은 뭐지? 저 아름다운 꽃은 뭐지? 보석일까? 다이아몬드일까?’ 내 사유를 다 말로 하니까 전혀 다르죠. 그게 셰익스피어의 매력이에요. 그로 인해 길어지고 답답해져 시간적인 제한이 생기기도 해요. 시적인 언어가 확 꽂히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걸 어떻게든 관객들에게 전달해보고자 해요. 말맛과 표현을 새삼스럽게 다가가고자 하는 거죠. 그 느낌이 진짜 재밌어요. ‘말이라는 게 이렇게 다채롭고 아름답구나’ 하죠.”

그는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이건 또 다른 것 같다. 원작과 가깝게 하려다 보니까 소화하는게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계속 해보니 말맛이라는 게 있어 셰익스피어가 대단하다는 게 느껴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는 좀 즐겁게 가고 싶어요. 그래서 아주 가벼운 쪽으로 잡고 있죠. 사실 워낙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그 얘기를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쫙 펼치는 연극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 역시 연습하면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부럽거든요. ‘저 두 사람은 왜 끌릴까’, ‘왜 저렇게 서슴없이 끌어 안을까’, ‘아, 정말 사랑이 아름답구나’ 생각하죠. 그게 용기 같기도 하고.. 스스로가 질문이 되더라고요. 저렇게 사랑을 해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고 감탄을 하기도 해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죠. 그래서 재미있고 셰익스피어는 위대해요.”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문근영, 박정민 캐스팅 역시 이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상황. 손병호는 “독특하고 다르다고 해서 다르겠나. 그냥 어떤 배우가 하냐에 따라 그 역할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편한 구어체로 가져오기보다는 문어체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로 이뤄져 있는데 문어체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틀이 있고 그 틀 속에서 새로운 것이 만들져요. 박정민은 박정민대로, 문근영은 문근영대로 독특한 말들, 색채들이 입혀질 것 같아요. 그게 아마 조금 다르겠죠. 문근영, 박정민은 너무 열심히 해요. 타이틀롤을 맡는 게 얼마나 긴장 되겠어요. 근데 몰입하는 모습 보면서 ‘역시 배우구나’ 했어요. 깊이 빠져들고 막 미치게 하는 것을 보면 뭔가 또 그들만의 새로운 것이 나오겠다는 기대를 갖게 해요. 그걸 기대하고 있고 잘 해내리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손병호는 셰익스피어가 갖고 있는 힘을 또 다시 언급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무대에 오르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갖는 의미를 거듭 되새겼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 되고 올해 엄청 많은 셰익스피어 작품이 무대에 올라가고 있어요.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정말 많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12월달 마지막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의미 같아요. 12월은 크리스마스도 있고 사랑이 풍부한 날이잖아요. 연인들이 한창 같이 있고 사랑할 시기죠. 그런 의미에서 적재적소 필요한 연극 같아요. 아무리 똑같은 사랑이지만 사랑이라는건 항상 설레고 흥분되고 좋은 것 같아요. 아마 관객 여러분들도 조금 뻔한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다시 뻔한 사랑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해요. 자기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쁨을 맛보면 좋겠어요.”

한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된다.

[사진 = 샘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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