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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말하는대로'로 6년 만에 활동재개를 알린 배우 신동욱이 직접 집필한 소설의 간담회로 다시 한 번 공식석상에 나선다.
17일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신동욱의 첫 장편소설 출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투병 중인 신동욱은 앞서 16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6년만의 방송녹화였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이번엔 소설을 출간한 작가로서 다시 한 번 대중을 만나게 됐다.
신동욱이 투병생활 중 직접 집필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신동욱은 소설을 쓰기 위해 수백 권의 과학책을 공부했으며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인 채연석 박사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받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신동욱. 사진 =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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