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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삼성이 17일 KCC와의 홈 경기서 신승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6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KCC가 의외로 골밑 수비를 잘 했고, 리오 라이온스의 맹활약으로 끝까지 추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삼성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수를 추가했다.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리오 라이온스를 잡으랴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위안거리라면 접전 경기가 많은데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어간다.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라고 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히려 상대로부터 트랩 디펜스가 들어올줄 알았다. 오늘은 상대가 거꾸로 외곽을 잡고 골밑에서 1대1로 수비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 슈터들도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준일 활약에 대해서는 "준일이가 최근에 공격을 많이 하지 않았다. 오늘은 자신 있게 공격을 했다. 좋았다. 공격적인 선수가 많아서 그동안 수비에 집중했는데 오늘은 공격에서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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