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려고 했다."
삼성 김준일이 17일 KCC와의 홈 경기서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수비와 리바운드에 치중하면서 공격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으며 오랜만에 공격 본능을 뽐냈다. KCC는 김준일에게 예상치 못한 실점을 하면서 초반에 고전했다.
김준일은 "접전 상황서 역전을 당하지 않고 이겨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때 공격에서 태술이 형 스크린을 걸어주려고 하고, 하이포스트에서 움직이면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좀 더 공격적인 부분을 살려야 라틀리프에 대한 견제가 줄어든다. 오늘은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려고 했다. 조금씩 조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준일은 "태술이 형에게 신경 써서 스크린을 건다. 태술이 형에게 걸면 내 수비가 분산된다. 그래서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준일.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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